'가짜 학력 논란' 최성해 동양대 총장, 사직서 제출
주영민
cym@kpinews.kr | 2019-12-26 17:09:40
"교육부에서 나가라고 하니 나간다"
학교측 긴급 이사회 열어 대응책 논의
학교측 긴급 이사회 열어 대응책 논의
교육부가 허위학력 문제 등으로 면직을 요구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2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최 총장은 이날 복수 언론과의 통화에서 "교육부에서 나가라고 하니 사직서를 제출할 수밖에 없었다. 사직 이유는 일신상이라고 적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동양대 법인인 (재)현암학원은 최 총장이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날 오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최 총장의 사직 이후 대응책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총장 해임건은 이사회를 구성하는 이사들이 전원 참석해야 결정할 수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9일 최 총장의 총장·이사 선임 관련자료와 외국학위 조회서비스를 통해 학위관련 내용을 조사한 결과 허위로 결론 짓고 재단측에 최 총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최 총장이 그동안 주장한 학력 가운데 △단국대 무역학과 학사 △미국 템플대 경영학석사(MBA) △미국 워싱턴침례대학교 교육학 박사는 허위라고 간주했다.
워싱턴침례대학교 신학과 학사와 같은 대학 종교교육학 석사 학위만 실제 학력으로 인정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