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의 '아비규환'…광주 모텔 방화용의자 긴급체포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19-12-22 10:25:06

22일 일요일 새벽 광주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방화 용의자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화재가 발생한 후 CCTV를 통해 불이 3층의 한 객실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영상에서 한 남성이 "불이야" 소리를 지르며 모텔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0대 A 씨를 긴급체포했다. 방화 용의자로 추정되는 A 씨는 불이 난 모텔 투숙객으로 불을 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22일 오전 5시45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 5층 규모 한 모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0명이 중상을 입는 등 총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 등이 화재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이날 화재는 오전 5시 45분께 광주 두암동의 한 모텔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했으며 3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5층짜리인 이 모텔에는 32개의 객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시각이 휴일 새벽이어서 손님이 많아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시꺼먼 연기가 순식간에 번지면서 한 여성 투숙객이 4층에서 뛰어내리기까지 하는 등 아비규환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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