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기현 제보' 관련 송병기 울산부시장실 압수수색
주영민
cym@kpinews.kr | 2019-12-06 10:13:41
송병기 "선거 염두 제보? 양심 걸고 사실 아냐"
검찰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청와대에 처음 제보한 이로 지목된 송병기(57) 울산시 경제부시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자료 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6일 오전 울산시청 송 부시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송 부시장은 이날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5일 문모(52) 전 청와대 행정관을 소환해 송 부시장으로부터 김 전 시장 관련 비리 제보를 받은 경위 등을 조사한 바 있다.
문 전 행정관은 청와대가 제보를 처음 받았다고 밝힌 이로 청와대 파견 근무를 마치고 국무총리실에서 일하고 있다. 문 전 행정관은 송 부시장으로부터 관련 첩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송 부시장은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최측근으로 지난 지방선거 당시 송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송 부시장은 5일 기자회견 열고 "2017년 하반기 청와대실 모 행정관과 통화하던 중 측근비리가 언론에 많이 떠돈다는 일반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며 "선거를 염두에 두고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사건을 제보했다는 일부 주장은 제 양심을 걸고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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