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수요집회 옆에서 "소녀상 철거하라"

이민재

lmj@kpinews.kr | 2019-12-04 21:44:48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 시위'가 열린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보수단체가 소녀상 철거를 요구했다.

'반일민족주의를 반대하는 모임' '한국근현대사연구회' 등은 4일 수요집회 진행 장소 옆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녀상을 철거하고 수요 집회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 위안부와 노무동원 노동자 동상 설치를 반대하는 모임 등 반일민족주의를 반대하는 관계자들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동상 철거와 수요집회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시각에 진행된 두 집회는 사이에서 충돌은 없었다.

이들은 "소녀상은 역사를 왜곡하고 한일 관계를 악화시킨다"면서 "(소녀상을) 공공장소에 전시해 대중에게 억지로 정서적 공감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일제 징용의 강제성을 부정해 논란을 일으킨 '반일종족주의' 저자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이날 발언대에 올라 "소녀상은 역사 왜곡을 퍼뜨리게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