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와 최태원의 만남…'기업시민·사회적가치' 공유

장기현

jkh@kpinews.kr | 2019-12-03 19:42:52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 행사
최정우 "포스코, 글로벌 모범시민 거듭날 것"
최태원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기업시민'과 '사회적 가치'라는 주제로 만났다.

▲ 최정우 포스코 회장(왼쪽)과 최태원 SK 회장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3일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기업, 시민이 되다'를 주제로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 공유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최정우 회장이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기업시민'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역설하고 있는 최태원 회장이 특별 강연자로 참석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최정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기업시민헌장 선포를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헌장을 실천해 성과를 창출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100년 기업을 지향하는 포스코는 기업시민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모범시민으로 거듭나겠다"고 언급했다.

최태원 회장은 '사회적 가치와 기업시민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기업시민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면 비즈니스 혁신과 사회문제 해결이 동시에 가능하다"면서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위해서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사회와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정우 회장은 특별 강연을 해준 최태원 회장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포스코의 기업시민과 SK의 사회적 가치가 서로 뜻하는 바가 맞아 오늘의 자리가 성사됐다"며 "두 기업이 협력한다면 기업시민이 기업 차원을 넘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혁신운동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날 행사에서 △ 동반성장 △ 청년 취·창업 지원 △ 벤처플랫폼 구축 △ 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 △ 바다숲 조성 △ 글로벌 모범시민 되기와 만들기 등 6대 기업시민 대표사업도 소개했다.

'시대적 가치, 기업시민에 대해 묻다'를 주제로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이지환 카이스트 교수와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알베르토 몬디 사회적 기업 대표 겸 방송인, 양원준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등이 참석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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