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장애 학생 위해 특수학교 인력 부족 경우 시가 지원 검토"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10-28 23:01:41

이상일 용인시장이 경기도교육청 소속 특수학교 내 특수교육지도사가 부족할 경우 시 차원에서 필요 인원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지난 27일 열린 '용인시장과 특수학교 관계자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지난 27일 지역 내 장애 학생의 교육을 담당하는 특수학교 교장과 교사,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지역 내 특수학교인 용인 강남학교와 용인 다움학교의 교장과 교사, 학부모,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이 장애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교육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학교와 학부모 입장에서 어려움도 있을 것"이라며 "오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장애 학생을 위한 더 좋은 교육방안을 의논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용인 강남학교 학부모 A씨는 “장애 학생은 한 반에 6명의 학생이 있어 적은 숫자로 보일 수 있지만 교사 1인이 6명의 장애 학생을 돌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에 특수교육지도사 지원이 절실하다”며“학급에 학생을 4명 수준으로 줄이거나 사회복무요원의 배치 확대도 검토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장애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인력 증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기존의 특수교육지도사가 내년부터 경기도교육청으로 소속이 전환된다고 한다"며 "현장에서 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시가 추가로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의 특수학교 인력 지원 검토가 현실화할 경우 특수학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최초 직접 인력 지원 사례가 된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통학로 안전 확보 통학용 셔틀버스 필요 등의 의 견을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세세하게 잘 몰랐던 특수학교‧특수학급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보다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면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을 신속하게 조치해 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 여건이 나아지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간담회를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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