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 실종된 선박 3일만에 해저에서 발견…60대 선장 생사 미확인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2-17 20:47:57
해경, 18일 아침 날 밝는 대로 수중 탐색
▲ 15일 부산 기장군 앞바다에서 17t급 기타작업선 A 호의 위치 신호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앞바다에서 실종된 선박이 사흘 만인 17일 저녁 울산 고리 남동방 4해리 지점 수중에서 해경에 의해 발견됐다. 날이 어두워, 선박에 홀로 타고 있던 60대 선장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17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 잠수지원함이 수중 탐색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이날 오전 11시 실종 선박의 최종 확인된 위치에서 1.5㎞ 떨어진 70m 바다 밑에서 선박을 발견했다.
해경은 해군 구난함에 협조를 요청해 오후 5시 23분 수중 무인탐사기로 침몰선박 선명을 확인한 결과, 위치 확인 불가 선박으로 추정되는 17톤 A 호(기타작업선, 울산선적)인 것으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해경은 18일 아침 날이 밝는 대로 선내를 중심으로 실종자 수중 수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서 A 호는 지난 15일 저녁 6시 21분께 부산 기장군 고리 남동쪽 약 7㎞ 해상을 운항하던 중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신호가 잡히지 않아 울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 통보됐다.
해경은 사고 당일 오후 3시께 선장이 "선박 수리를 마치고 부산 수영만에서 혼자 배를 몰고 울산으로 복귀 중이니 밤늦게 도착할 것 같다"고 가족과 통화한 점을 토대로 선박을 수색해 왔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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