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석방…김동연 "내란 단죄,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3-08 20:06:19

尹, 체포·구금 52일 만에 석방
金 "검찰총장, 검찰 수괴에 충성"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내란 단죄, 새로운 나라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고 밝혔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글. [김동연 sns 캡처]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내란정범들은 구속 수사 중인데, 정작 내란수괴는 석방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와 국민에 충성해야 할 검찰총장이 결국 '임명권자'이자 '검찰 수괴'에게 충성을 바쳤다. 풀려난 수괴는 '법치' 운운하며 나라를 더욱 분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법꾸라지들이 물을 흐릴 수는 있어도 강물을 되돌릴 수는 없다. 봄은 반드시 온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체포 구금된 지 52일 만에 석방됐다.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이 내려진 지 약 27시간 만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돼 구속됐고, 같은 달 26일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검찰은 전날 법원이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리자 즉시 석방할지, 이에 불복해 즉시 항고를 할지 여부를 놓고 장시간 고심한 끝에 석방결정을 내렸다. 대검찰청은 법원 보석 결정이나 구속 집행정지 결정 등 인신 구속과 관련한 즉시 항고 재판 확정 시까지 집행을 정지하도록 했던 종래 형사소송법 규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렸던 사실을 언급하며,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을 존중해 특수본에 윤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국민들, 그리고 우리 미래세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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