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뒤 김영환 지사 독일 출장 놓고 민주당 도당 vs 충북도 공방전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7-23 19:53:28

민주당 "수해복구와 폭염으로 민생에 빨간불...현장에 집중하라"
충북도 '충청 유니버시아드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외교적 역할'

김영환 충북지사의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폐막식 참석을 위한 독일 출장 계획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비판하자 충북도가 반박하는 등 양측의 공방이 이어졌다.


▲사진은 2027 충청권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조직위 출범식 모습.[KPI뉴스 자료사진]

 

민주당 도당은 23일 논평을 내고 "수해 복구와 폭염으로 민생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에서 유럽행을 강행하겠다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출장을 즉각 취소하고, 도민이 있는 현장에 집중하라"고 각을 세웠다.


이에대해 충북도는 입장문을 내고 " 2027 충청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충북, 충남, 대전, 세종 등 4개 시도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행사"라며 "폐막식 참석은 차기 개최지 위상과 준비 상황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외교적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라고 반박했다.


도는 또 "김영환 지사는 4개 시·도 광역연합장으로서 공동개최의 총괄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폐막식에 참석하는 것"이라며 "이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의 공식 협의사항 이행을 위한 필수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번 폐막식 일정 중에는 충북도가 구상 중인 '충북형 돔구장'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독일 현지의 대표적인 돔구장을 둘러보고, 선진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며 "이는 미래 스포츠 인프라 조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행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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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유니버시아드 폐막행사에는 충청권 시도지사가 모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혔으며 김태흠 충남지사는 프랑스 파리에서의 투자협약을 위해 이미 출장길에 올랐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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