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컨테이너 영화관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10월 23일 개막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9-24 19:57:37

10월 23~27일 12개국 81편 무료상영

"컨테이너 박스를 쌓고 영화 촬영 현장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최초 영화제가 될 것입니다"

 

전라남도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다음달 23일부터 닷새 동안 광양 일원에서 열린다.

 

▲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홍보물 [전남도 제공]

 

2023년 시즌1 순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남도영화제는 남도의 맛과 멋, 문화를 2년마다 새롭게 브랜딩하는 로컬영화제다. 

 

시즌1 순천이 자연친화적이고 평화로운 남도의 풍경을 담았다면, 시즌2 광양은 빛과 철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남도의 풍경 속에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제는 '빛과 철로 물들다!'를 주제로 국내외 12개국 81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광양 천만 영화 특별전', '배우, 감독하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영화제는 10월23일 광양시민광장&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배우와 감독의 개막식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0월24일 '광양 천만 영화 특별전', 10월 25일 배우-감독 특별 프로그램 '배우, 감독하다!'가 진행된다. 10월26일은 윤석남 작가를 담은 다큐멘터리 '핑크문' 상영과 이연숙 평론가의 강연이 준비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24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컨테이너 박스를 쌓고 영화가 촬영된 현장에서 해당 영화를 상영하는 최초의 영화제가 될 것이다"며 "참가자 2~3만 명 정도 방문을 한다면 성공적이다"고 강조했다.

 

▲ 이혜영 남도영화제 사무국장이 24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에 대해 언론인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이혜영 남도영화제 사무국장은 "시즌 1의 아쉬웠던 부분은 구심점이 없었던 것이어서 이번에는 시청 광장에 '남도 영화 마을'을 만들었다"며 "눈을 내리는 특수 효과를 준비해 광양시민과 전남도민에게 선물을 드리도록 할 계획이다"고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광양의 산업과 문화, 그리고 남도의 정체성이 영화와 만나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남도영화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도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영화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광양시민광장&야외공연장, 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 전남도립미술관, CGV광양, 광양시문화예술회관 등 5개소 8개 스크린에서 12개국 81여 편의 작품을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제 세부일정과 상영작 등 자세한 내용은 남도영화제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와 남도영화제 집행위는 다양한 매체 등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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