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열간 슬라브 연속압연율 증대로 100억 절감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9-22 19:27:42

광양제철소가 '열간 슬라브 연속 압연율 증대'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비용 100억 원을 절감하며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 광양제철소 전경 [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소는 열간 슬라브와 냉간 슬라브를 구분해 안정적으로 연속 가열하는 시스템을 개발, 지난 1월부터 본격 운용했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직접 압연 스케줄을 짜면서 인적 오류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도입된 AI 기반 스케줄 자동화 모델은 최적의 압연 순서를 자동 편성해 열간 슬라브의 연속 압연율을 지난해 보다 30%p 높였다.

 

이 같은 개선을 통해 지난달까지 100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줄였으며, 인적 오류 방지와 생산성 향상 효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는 생산기술부를 중심으로 판매생산조정실, 제강부 등 여러 부서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판매생산조정실은 고객 주문 일정을 현장 상황에 맞게 조율했고, 제강부는 불량 슬라브 주조 방지를 위해 설비 개선을 추진했다.

 

정대현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장은 "다양한 부서간 협업을 거치며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열연 조업 시스템 확산의 기술적 토대를 다졌다"며 "스케줄링 자동화 기술을 적극 확대 적용하는 등 광양제철소의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