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연대, 이태원 행진…"라파 국경 개방" 요구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3-11-10 19:22:52

 

▲ 팔레스타인을 지원하는 국내 36개 시민단체들과 재한팔레스타인들의 모임인 팔레스타인연대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2번 출구 앞에서 가자시티에 대한 이스라엘의 시가전 돌입 공식화를 규탄하고, 라파 국경 개방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진 뒤 서울 한남동 주한이집트대사관 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재한팔레스타인들의 모임인 팔레스타인연대와 팔레스타인을 지원하는 국내 36개 시민단체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슬람사원 앞에 모였다.

이들은 거리 행진을 한 뒤 이태원역 2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가자시티에 대한 이스라엘의 시가전 돌입 공식화를 규탄하고, 라파 국경 개방을 요구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달 8일까지 팔레스타인 1만569명이 사망했고 그중 어린이가 40퍼센트에 이른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레스타인연대는 이스라엘이 난민촌, 학교 등을 가리지 않고 인종학살을 자행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이스라엘의 봉쇄와 군사 공격으로 가자지구 주민들이 물과 식량 등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한 물품이 턱없이 부족하며, 심지어 마취도 없이 수술을 포함한 의료 처치를 해야 하는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가자지구에서 외부와 연결되는 유일한 통로인 라파 국경이 폐쇄돼 가자지구의 위기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집트 정부는 국경 통행로를 개방해 구호 물품을 반입하고, 가자지구 주민들의 희생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태원역 앞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시티 전면 봉쇄와 시가전 돌입을 규탄하고, 한남동 이집트 대사관까지 라파 국경 개방을 요구하는 행진을 진행한 뒤, 팔레스타인 이웃 아랍국가 정부들의 행태에 항의하며 이집트 대사관 등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팔레스타인을 지원하는 국내 36개 시민단체들과 재한팔레스타인들의 모임인 팔레스타인연대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앞에서 집회를 열기 전 이슬람사원에 모여 기도를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  팔레스타인연대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이슬람사원에서 모인 뒤 집회장소인 이태원역으로 행진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팔레스타인연대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에서 이스라엘 규탄과 라파국경 개방을 요구하는 집회를 마치고 손피켓을 들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이집트대사관으로 행진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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