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울산시…강동 불꽃축제 두시간 앞두고 "24일로 연기"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10-19 19:06:54

울산공업축제를 마무리하는 연계행사로 19일 밤 북구 강동몽돌해변에서 예정됐던 '제3회 울산불꽃축제'가 돌연 24일로 연기됐다.

 

▲ 지난해 일산해수욕장에서 진행된 불꽃쇼 모습. [뉴시스]

 

울산시는 이날 저녁 6시 20분께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금일 예정된 강동불꽃축제는 기상악화로 24일 8시 30분 동일 장소로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초 울산불꽃축제는 이날 저녁 6시 선셋불꽃으로 시작을 알린 뒤 밤 8시 1000대의 드론이 강동해변 밤하늘을 15분간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으로 예정돼 있었다.

 

시는 이날 불꽃축제를 앞두고 오후 강동중앙공원에서 카페 해월당까지 강동해안도로를 전면 통제하며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불꽃축제 연기 소식에 시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북구에 사는 한 시민은 "오늘 날씨가 좋지 않다는 예보는 어제 이미 알 수 있었는데, 구름 잔뜩 낀 상황이 하루종일 지속된 가운데 행사 시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연기 발표 소식을 들으니, 어안이 벙벙하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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