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창원공장 대규모 정전사고에 총선 후보들도 현장 방문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4-03-26 18:32:00
홍남표 시장, 예정된 출장 취소하고 현장상황 점검
지난 24일 아침 발생한 한국GM 창원공장 정전사고로 최대 3000억 원 가량의 매출손실액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에서도 정전 원인과 향후 대응계획 등 상황 파악에 나섰다.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한국전력 삼정변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한국GM 창원공장은 지중 송전선로 설비 고장에 따른 정전으로 직원 출근일인 25일에 이어 26일에도 공장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량을 하루 1000여 대 생산하는 이 공장의 전력 공급 재개까지는 최장 10여일까지 걸릴 가능성도 있다. 매출손실액은 최대 3000억 원에 달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처럼 상황이 심각해지자 지역 정치권에서도 해당 공장을 방문하는 등 현황 파악에 나섰다. 창원시장을 지낸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성산구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오후 국회 산업통상위원인 김정호 국회의원과 함께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허성무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한국전력 관계자들에게 "하루 매출 300억 손실이 발생하고 관련 중소기업 업체들의 피해까지 감안하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와 손실이 엄청나다"며 조속한 전력공급 재개를 당부했다.
김해시을 선거구 총선 후보인 김정호 의원도 창원국가산단 노후설비 현대화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고, 한국GM 창원공장 노조는 "예비발전기를 활용해서라도 신속히 공장 가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26일 예정돼 있던 출장을 취소하고 현장을 방문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역시 "한국GM이 창원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한국전력과 한국GM이 협력해서 이른 시일에 전력이 복구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GM 창원공장 대규모 정전사고와 관련해 한국전력 경남본부 측은 "전력 공급이 중단된 구간은 한국GM이 직접 수리해야 하는 사설 구간"이라며 전력 공급 복구방안을 조속히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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