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000억 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5-08-22 17:44:04

신한은행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10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녹색채권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 사용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대출 자산은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검토를 받고 사후보고 의무도 주어지는 등 엄격한 절차가 요구된다.

 

▲ 신한은행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안내 시각물. [신한은행 제공]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한국표준협회의 적합성 검토를 받은 '녹색부문 수송의 무공해 차량, 철도차량, 건설기계, 농업기계, 선박, 항공기, 자전거 도입'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경제활동 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2022년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지난 5월 5억달러(USD)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을 사회적(Social) 채권으로 발행했고, 2020년 하반기부터 외화 공모채권을 ESG 연계 채권으로 연속 12회 발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지원받는 이차보전금액을 중소기업의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녹색여신 금리 우대에 활용함으로써 녹색자금의 선순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녹색금융 확대와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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