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시도지사, '초광역협력 강화' 3대 핵심 프로젝트 발표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4-03-11 21:33:41

11일 울산시청에서 제2회 부울경 정책협의회 개최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들이 11일 부울경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초광역 인프라 구축 △인재육성 및 관광플랫폼 공동 추진 등 3대 핵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2회 부울경 정책협의회에서 3개 시도지사가 3대 핵심 프로젝트를 발표한 뒤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오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들 핵심사업에 대한 협력을 다짐했다.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 2년 차를 맞은 경남도와 부산시, 울산시는 지난해 3월 29일 경제동맹추진단을 꾸리고, 다양한 분야의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


3대 핵심 프로젝트 중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자동차·선박·항공 등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공동육성을 통해 부울경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전주기별 협력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친환경 미래에너지인 수소산업 저변 확대에도 협력해 부울경 수소배관망 구축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수소배관망 구축 노선안 마련, 배관망을 활용한 청정수소 사용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

이들 3개 시도는 또 1시간 생활권 형성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광역철도망을 단계적으로 확충, 물류 이동시간과 가덕도신공항 접근시간을 단축하는 등 주요 거점지역 간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을 비롯해 울산~부산~창원 대심도 철도교통 GTX 건설, 거제~가덕도신공항 철도 연결 구축 등을 추진한다.

진해신항, 부산항 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세계적인 물류 플랫폼 구축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울경 인재육성 및 관광 플랫폼'도 공동 추진한다. 경제동맹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함께 권역 내 인재 유출 방지와 우수 인재 유입을 위해 부울경 인재양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특화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부울경 경제동맹은 작은 조직이지만 효율적인 기구로 운영돼 광역간 대표 협력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핵심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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