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세계화 선도한 완도군, '경제 활성화' 공로 인정받아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9-29 17:34:06

전남 완도군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 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 활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 신우철 완도군수가 '2025 대한민국 지방 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 활성화 부문 대상 수상을 기념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2016년부터 김의 한글식 표기 'K-GIM' 도입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며 수산물 세계화의 물꼬를 텄다. 

 

이후 수출 전용 가공공장 구축, 위생·품질 관리 강화,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K-Sea Food' 브랜드화 등을 추진하며 수산물 수출 확대에 힘썼다.

 

그 결과 2024년 대한민국 수산물 수출액은 30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 중 김 수출액은 9억9700만 달러로 세계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완도군은 '김' 뿐만 아니라 전복·다시마·매생이 등 다양한 수산물 수출 시스템을 확립했으며, 장보고글로벌재단과 장보고 한상 어워드 등을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한글식 수산물 표기 제안이 대한민국 수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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