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고엽제후유증 민간인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

박승철 기자

psc7384238@kpinews.kr | 2023-09-10 17:37:24

대성동마을 피해 주민 51명에게 내년부터 매월 10만~30만원 지급

고엽제 살포지역인 비무장지대(DMZ) 파주 대성동 자유의 마을 주민 51명이 고엽제 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0일 파주시에 따르면 고엽제 후유증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 수당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파주시 고엽제후유증 민간인 피해자 지원 조례’가 파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57년 만에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에 대한 지원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파주시는 내년 1월부터 증상별로 매월 10만~30만 원씩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대성동마을 피해실태조사를 통해 고엽제 살포 당시에 거주한 주민 60명 중 85%인 51명이 당뇨병 폐암 등 고엽제 후유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김경일 시장은 “대성동 마을 주민들이 정당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박승철 기자 psc738423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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