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명퇴 신청…내년 여수시장 출마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9-16 17:35:18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 여수시장 출마설이 일고 있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16일 명 부지사가 행정안전부에 지난 11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명 부지사는 경찰과 검찰 등 사법당국의 범죄조회 절차 등을 거쳐 문제가 없을 경우 대통령 재가로 명퇴가 완료된다.

 

명 부지사는 새 정부 들어 행안부 고위직 진출을 바랐으나 인사가 지연되면서 지방선거 출마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명 부지사의 모친이 현재 여수에 거주하고 있고, 시민 상당수가 고흥 출신이라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명 부지사는 KPI뉴스에 "고교 출신 지역인 순천이냐 어머니 고향인 여수냐를 두고 고심을 거듭했다"며 "향우들의 요구도 있어 여수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여수 국가산업단지 침체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 행정을 아우르는 '행정 전문가'가 여수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경선에는 정기명 시장,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강문성 전남도의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김영규 전 여수시의회 의장, 여수기본사회 서영학 상임대표, 이용주 전 국회의원, 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회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명 부지사는 전남대를 졸업하고 1995년 제1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전남도 안전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순천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또 행정안전부 주소정책과장, 지역공동체과장,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지원단장 등을 거쳐 중앙행정 경험도 풍부하다.

 

차기 행정부지사로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황기연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이 유력하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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