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도 벤치마킹 '광주 산단 조식 지원사업' 국정과제 채택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8-26 18:12:26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산업단지 근로자 조식 지원사업'이 최근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면서 노동복지 선도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023년 3월27일 광산구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에 마련된 산단근로자 조식지원 '간편한 아침한끼' 개소식에 참석해 근로자들과 샌드위치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는 2023년 3월부터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사업'을 도입해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을 시중가의 절반 수준에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하남산단과 첨단산단에 각각 1·2호점을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200여 식이 판매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근로자 건강 증진과 더불어 지역 농업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농협 광주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품질 쌀을 기부받아 식자재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쌀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은 정부 과제로 채택되기 2년 전 선제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안양시·창원시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으로 확산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건강권 확보와 복지 증진을 위해 조식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며 "이는 농업 육성과 더불어 노동복지를 실현하는 혁신적 선도 사례이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사업 확대를 검토해 많은 근로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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