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동두천시장, 국회에서 동두천 지원 촉구 기자회견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 2023-11-13 17:20:58
미군 철수 이후 정부의 지원 약속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
다음달 용산 국방부 앞에서 범시민 총궐기대회 예고 ▲ 박형덕 동두천시장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동두천시 제공]
다음달 용산 국방부 앞에서 범시민 총궐기대회 예고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지난 70년간 미군이 주둔했던 동두천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시장은 이날 낭독한 기자회견문에서 “정부 차원에서 일방적으로 추진된 미군부대 이전으로 회생 불가능할 정도로 동두천의 지역경제가 무너졌는데도 정부의 약속이 전혀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평택의 경우 시 전체 면적의 3%만 미군에 제공하면서 특별법을 제정해 19조 원의 예산과 기업유치를 지원한 반면 시 전체 면적의 42%를 제공한 동두천을 외면하는 정부의 이중 행태를 비난했다.
박 시장은 2014년 국방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정부의 지원 대책기구 설치, 국가산업단지 조성, 반환공여지 개발 등을 약속했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부의장은 “동두천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 세상천지에 당연한 희생은 없으며 대한민국 그 어느 도시도 대가 없는 헌신을 강요당할 이유는 없기에 정부는 당연한 보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심우현 범대위원장은 “이제는 행동으로 동두천시민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며 “다음 달에는 용산 국방부 앞에서 범시민 총궐기대회를 열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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