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인사기록 '보증인' 요구한 적 없어…사문화 양식 즉시 개정"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10-15 17:06:35
울산항만공사(UPA)는 15일 인사기록 카드 '보증인·보증보험' 항목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직원들에게 보증인과 보증보험 관련 내용을 작성하도록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산항만공사는 직원의 보증인과 보증보험 관련 내용까지 포함하는 '인사기록카드' 서식을 이용해 왔다.
이 같은 내용은 이날,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농식품부 산하 한식진흥원 또한 '인사 기록 카드'에 주거 구분과 건평, 동산, 생활 수준 등 개인 재산 항목을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울산항만공사는 "공사에서 관리하는 인사기록카드 양식상 불필요하게 보증인, 보증보험 관련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한 뒤 "이 부분은 사문화(死文化)된 양식으로, 실제로 이러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필요한 인사기록카드 양식은 즉시 개정, 향후 오해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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