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종 나주 '원황배' 미국 첫 수출길…110톤 공급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8-18 16:51:23

배 원산지 전남 나주에서 생산된 조생종 원황배가 미국 첫 수출길에 올랐다.

 

▲ 윤병태 나주시장과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 등이 18일 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 부덕동에서 원황배 110톤에 대한 미국 수출 선적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18일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 부덕동에서 원황배 110톤에 대한 미국 수출 선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 문상철 농협무역 대표, 이동희 나주배원협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출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올해 첫 선적 물량은 LA 지역 대형 유통망을 통해 공급돼 나주배의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알릴 예정이다.

 

나주배는 농업인의 정성과 노력 속에 봄철 저온 피해, 여름철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를 이겨낸 뒤 선별 과정을 거쳐 수출길에 올랐다.

 

원황배는 조생종으로 8월 초부터 가장 먼저 수확하는 햇배로 풍부한 과즙과 새콤달콤한 맛,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나주배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2036톤을 수출해 전체 물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8월 프랑스 파리 현지 유통업체와 100만 불 규모의 농수산식품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 수출길도 열린 상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천년의 역사와 정성을 담은 나주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일로 세계 시장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나주배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농가 소득 증대와 수출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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