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이 낳은 화가 '천경자 리마스터전' 12월 7일까지 선보여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0-02 17:15:26
전남 고흥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 고 천경자 화백의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인 '천경자 환상여행'의 막이 올랐다.
지난 1일 열린 개막식에는 공영민 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김달진 미술자료박물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천경자 화백 타계 10주년을 맞아 군민과 관람객이 레플리카(복본)로 제작된 천경자 화백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천 화백의 예술혼을 느끼기 위해 마련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천경자 화백은 한국 현대미술사의 큰 별로, 작품에서 묻어나는 독창적인 색채와 강렬한 감성으로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천경자 화백의 예술혼이 군민과 관람객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살아 숨쉬기를 바라며, 고흥인으로서 문화적 자긍심을 다시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2일 말했다.
전시에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소장 중인 천 화백의 작품을 복본으로 제작한 40여 점과 천 화백의 유족이 고흥군에 영구 임대한 화백의 유품, 그리고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참여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생태 △내 슬픈 전설의 22 페이지 △아! 무정 △환상여행 △이탈리아 기행 △그랜드캐니언 △히피 △고갱 박물관 뜰 △갈대 수색작전 등이 있으며, 지난 10년간 고흥에서 전시되지 않았던 작품들로, 서울특별시로부터 저작권 승인을 받아 복본으로 제작됐다.
전시는 오는 12월7일까지 열리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5시로, 관람료는 무료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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