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제주은행과 지역화폐 '탐나는전' 카드형 전환 추진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5-11-12 16:28:32
BC카드는 제주은행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친환경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업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 제주시 소재 제주은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과 이희수 제주은행 행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은 제주은행이 BC카드 브랜드의 준회원사 지위를 획득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양사는 제주 전역에서 사용되는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기존 지류형에서 카드형으로 전환해 발급하는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종이 발급으로 인한 환경 부담을 줄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는 목표다.
앞으로 제주은행이 발행하는 카드에는 BC카드 브랜드가 적용되며, BC카드의 결제 인프라와 고객 맞춤형 혜택이 단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양사는 2022년부터 제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공동 프로모션을 이어왔다. 최근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결제 편의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제주은행과 비즈플레이가 함께 추진하는 카드형 탐나는전을 본격 발급한다. 카드형 전환으로 사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지류형 지역화폐에서 발생하던 쓰레기 및 부정 사용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제주은행과의 협업은 지역화폐의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을 결합한 사례다"며 "제주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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