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의료인력 선발 권한, 지자체에 부여해야"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4-02-13 16:32:19
의대 정원 확대 따른 지역 정주여건 마련 등 강조
▲ 13일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박완수 지사가 의대 정원 확대 관련, 후속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정부의 의과대 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해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의료인력을 지방에서 선발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지사는 13일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부터 양성될 지역의대 졸업생들이 지역에 남아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역 의대 졸업생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한 박 지사는 "교육과정 동안 지자체가 학비 등을 지원하고 일정기간 상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고민해야 한다"며 일본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치의대' 제도를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법률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간 협의를 통해 정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이나, 자치의대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 등을 지자체에 줘야한다"고 지적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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