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다시는 이런 비극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노력 다하겠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10-20 16:52:52

인사혁신처의 의정부 호원초 故 이영승 교사 순직 인정 관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의정부시 호원초 고 이영승 교사에 대한 인사혁신처의 '순직' 인정과 관련, 20일 "감사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의정부 호원초 故 이영승 선생님의 순직이 인정되었다"며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준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의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이런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
학교 현장에서 국가의 책무를 다하시는 선생님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선생님 홀로 모든 일을 감당하시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순직 심의 과정에서 다시 한번 기억을 꺼내어 큰 슬픔에 잠기셨을 유가족과 동료 선생님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글을 맺었다.

앞서 인사혁신처는 지난 18일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열어 이 교사의 순직 인정 여부를 논의, 결정했다.

이 교사는 학부모 3명으로부터 악성 민원을 겪다가 2021년 12월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학교 측은 이 교사의 사망을 단순 추락사로 보고했지만, 경기도교육청은 조사에 나서 이 교사가 부임 첫해인 2016년 담임을 맡은 6학년 한 학부모로부터 수업 중 학생이 손등을 다친 일로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매월 50만 원씩 8개월 간 400만 원을 보낸 사실을 밝혀냈다.

 

또 이 학부모 말고도 다른 두 명의 학부모로부터 각기 다른 이유로 악성 민원을 겪어온 사실도 확인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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