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성산구 야권후보 단일화, 녹색정의당 불참으로 '반쪽'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4-03-06 17:04:56
여영국 후보 측 "후보단일화 불참…사실 다른 발표 유감"
'창원의창' 김지수·정혜경, '진주갑' 갈상돈·류재수 '경선'
제22대 총선 경남 창원성산구 지역구에 출마한 야3당 후보단일화가 녹색정의당 후보의 불참 선언으로 빛이 바래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양측만의 후보 단일화로 가닥 잡힌 모양새다.
민주당 허성무 후보와 진보당 이영곤 후보 측은 6일 각 언론에 보낸 통지문에서 "7일 오전 10시30분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야권후보 단일화 일정 관련 로드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보단일화를 위한 기자회견에는 '총선승리 경남연석회의'가 공문으로 참석을 요청한 허성무 이영곤 후보와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도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견에는 '경남연석회의' 후보자들도 참석, 단일화 일정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도 했다.
하지만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 선대위는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여영국 후보 선대위는 "민주당과 진보당 후보 선대위가 발송한 야권 단일화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 여 후보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여영국 선대위는 이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발표한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은 태도로, 유감"이라며 "이와 관련한 여 후보의 입장은 7일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의 후보단일화 불참 입장이 공고해지면서 창원성산구 선거는 현역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 민주당과 진보당 단일후보,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의 '3파전'이 예상된다.
한편 경남 8개 선거구에서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과 진보당은 창원시의창구 김지수 민주당 후보와 정혜경 진보당 후보, 진주시갑 갈상돈 민주당 후보와 류재수 진보당 후보 간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를 확정한다.
김지수·정혜경 후보는 7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을 통한 야권후보 단일화를 선언할 예정이고, 갈상돈·류재수 후보는 지난 5일 경선을 통한 후보 단일화 방안을 결정한 바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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