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윤석열 외교 옹호 발언에 김동연 "견강부회도 유분수"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2-09 16:18:44

오세훈 "미일 정상회담 성명에 '북한 완전한 비핵화' 명시…윤 정부 옳았다"
김 지사 " '뺄셈외교'에만 치중해 국제무대서 고립무원 처지 자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이럴 때일수록 현실을 똑바로 직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글. [김동연 sns 캡처]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외교가 옳았다니, 견강부회도 유분수"라면서 이같이 직격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권은 임기 내내 '뺄셈외교'에만 치중하면서 국제무대에서 고립무원 처지를 자처했다"며 "우리의 외교 자산은 K브랜드와 소프트파워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며 쌓아 올린 K브랜드와 국격, 대외신인도를 하루아침에 추락시킨 내란 세력을 어떻게 옹호할 수가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트럼프 2기 시대가 시작됐는데 외교무대에 나서지도 못하는 지금의 위기를 알고는 있는가. 모른다면 무지한 것이고, 알면서도 외면한다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당장 이달 G20 재무장관회의에 최상목 대행이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 1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산적한 세계 경제 현안 속에서 우리 입지만 좁아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현실을 똑바로 직시해야 한다. 국내 정치에 외교를 이용하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명시된 데 대해 "한미일 외교, 윤석열 정부가 옳았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올린 글에서 "미일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유지해 온 대북정책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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