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료 절반 '뚝'…아마존 창업자 前 부인 "20조원 기부"

장성룡

| 2019-05-30 16:31:39

위자료로 아마존 지분 4%, 약 356억 달러(40조4800억원) 받아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이조스와 이혼한 매켄지 베이조스가 재산의 절반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UPI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PI 통신에 따르면 소설가인 매켄지는 올해 초 제프와 이혼하면서 아마존 지분의 4%, 약 356억 달러(약 40조4800억원)를 받아 세계 4위 여성 부호가 됐는데, 절반인 20조원 가량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 매켄지(오른쪽)는 금고가 빌 때까지 자선단체들에 대한 기부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매켄지는 이번 재산 기부 계획을 통해 2010년 6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억만장자들이 공개적으로 자선활동에 부의 상당 부분을 기부하자”며 시작한 기부 서약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켄지는 "나는 과도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선에 대해 계속해서 사려 깊게 접근할 것이다.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더라도 기다리지 않고 금고가 빌 때까지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프와 매켄지는 지난 1월 9일 25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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