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행인 구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유기준 대리 '시장 표창'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11-10 16:39:35
경남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직원이 9월께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던 행인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김해시장 표창을 받았다.
10일 김해시 등에 따르면 김해시도개공 생림맑은물순환센터팀 소속 유기준 대리는 9월께 삼방동 자택 인근에서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목격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유 대리의 이 같은 선행은 삼방동 주민이 김해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해당 주민은 "심장마비로 쓰러진 시민 옆에 있던 공무원이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구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병원까지 동행해 환자의 상태를 끝까지 살펴주셨다. 이렇게 따뜻한 이야기가 전해져 우리 동네가 다시 한 번 희망과 온기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 홍태용 시장은 7일 시청 정례조회에서 '선행시민'으로 선정된 유기준 대리에게 시장 표창을 전달했다. 유 대리는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었다면 도왔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기영 김해시도개공 사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지방공기업 직원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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