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외길 국악인 정자경, 경주국악대전 '대통령상' 영예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9-17 16:01:10
'탁월한 연주 기량·깊이 있는 예술적 해석' 높은 평가
▲ 국악인 정자경 씨가 지난 13일 열린 제43회 경주전국국악대제전에서 가야금병창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30년 동안 가야금병창과 전통음악이란 외길을 걸어온 국악인 정자경 씨가 국내 최고 권위의 국악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국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에서 활동 중인 정자경은 지난 13일부터 이틀동안 경주시 화랑마을에서 열린 제43회 경주전국국악대제전에서 가야금병창 부문 '대통령상'을 거머쥐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학생부·신인부 등 전국서 2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정자경은 탁월한 연주 기량과 깊이 있는 예술적 해석으로 심사위원과 관객 호응을 얻으며 대상 영예를 안았다.
정 씨는 전남대학교 국악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조선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가야금병창·민요·판소리 등 전통음악 분야에서 활동한 중견 국악인으로, 3년 전 부산에 정착해 (사)소리를 창립하고 이사장으로 국악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또 글로벌 부산시민연합 문화예술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신문 '한밤의 유U;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정자경 국악인은 "30년 넘게 국악을 지켜오며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전통음악 가치를 널리 알리고 후학 양성과 공연 활동을 통해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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