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체코 국보, 3월 고국 귀환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6-01-29 15:34:34
오는 3월4일까지 여의도 더현대서울 6층서 전시
알폰스 무하전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11월 초부터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6층 전시관서 열리고 있는데, 오는 3월4일 막을 내린다. 알폰스 무하는 아르누보(Art Nouveau·뉴아트) 대표 작가이자 체코 국민화가다.
한국-체코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엔 체코 정부의 특별 반출 허가를 받은 국보 작품 11점을 포함해, 무하 패밀리 컬렉션에서 엄선한 총 143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파리에서 아르누보 예술의 정점을 찍은 시기부터,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후기 작품에 이르기까지 무하의 예술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장식 예술가'이자 '민족주의의 사도'로 불린 무하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전시를 기획한 액츠매니지먼트 김민희 대표는 말했다. 이번 전시 기획엔 알폰스 무하의 예술철학과 유산을 보존·연구하는 공식 기관 무하 트러스트(Mucha Trust)도 참여했다.
전시 공간은 회화, 드로잉, 조각 작품뿐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작품 탄생 배경과 시대적 맥락을 미디어로 풀어내 관람객이 무하의 예술 여정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민희 대표는 "체코 국보로 지정된 작품을 대규모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다시 만나기 어려운 특별한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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