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촉구"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3-09-19 15:37:18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이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대하여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의 책임을 물어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를 촉구했다.
공동행동은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1차 방류된 오염수 7800톤은 전체 134만톤 중 0.5%에 불과하지만 바닷물에 섞여 흘러 나간 삼중수소 총량은 1조 베크렐이 넘는다”며 “1차 해양투기 후 일부 바닷물에서는 리터당 10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되면서 바다는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본 수산물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이 일본산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일본의 수산업자들이 타격을 받게 되자 일본 정부는 한국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후쿠시마 핵 오염수의 영향을 받은 일본산 수산물이 우리 식탁에 오를 것이란 우려가 점점 현실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인숙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공동대표는 발언에서 “정부가 대기업과 단체급식 업체들에게 수산물을 먹게 하려고 강압하고 있다”면서 “선택권이 없는 직장급식, 군대급식, 공공급식에서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법제도와 행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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