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회 "호남고속철도, 진도항까지 노선 연장해야"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9-17 15:34:59

목포~진도항 구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

전남 진도군의회가 호남고속철도 노선을 진도항까지 연결하는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하며 진도의 광역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과 이현명 의원 등 진도군의회가 지난 16일 목포-진도항 호남고속철도 노선 연장 건의안'을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도군의회 제공]

 

박금례 의장을 비롯한 진도군의원 전원은 지난 16일에 열린 제310회 진도군의회 임시회에서 '목포-진도항 호남고속철도 노선 연장 건의안'을 채택하며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호남고속철도 목포~진도항 구간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의원은 최근, 광주~강진~완도 고속도로의 개통과 목포보성선 철도 완공으로 전남 서부권은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지만 진도는 여전히 고속도로와 철도망에서 소외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에는 △대한민국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과제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를 대비한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연계 △목포 구도심 활성화·제주도와 향후 철도 연결 가능성 △동북아 해양패권 전략 요충지로서 진도항의 국가 전략적 가치 등이다.

 

진도군이 자체 실시한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포–진도항 노선은 사업비 3조2000억 원이 소요되며, 임성–완도 노선의 3조9000억 원보다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박금례 의장은 "진도군의회는 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모아, 목포-진도항 호남고속철도 노선 연장이 반드시 성사돼 진도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 비서실, 국회,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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