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민단체, 106번 노선버스 폐지 반대 집회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 2024-07-15 15:40:42
"근로자·상인 등 새벽 4시 첫차 애용…'서민의 노선' 폐지 안돼"
서울 도봉구 등에서 106번 노선 폐지 반대 움직임 확산 조짐
서울 도봉구 등에서 106번 노선 폐지 반대 움직임 확산 조짐
의정부시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는 15일 오전 의정부시청 앞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가 106번 버스노선을 폐지하는 것에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시민단체는 "의정부 가능동에서 서울 종로5가까지 운행하는 106번 시내버스의 새벽 4시 첫차는 근로자·시장상인 등이 애용하는 '서민의 노선'이기 때문에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폐지하면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 ▲ 의정부시청 앞에서 15일 열린 '106번 노선버스 폐지 반대' 시민결의대회 [의정부시 제공]
이날 집회에서 박범서 주민자치회장은 "의정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106번은 지난 50년 간 시민들의 생활에 깊이 뿌리내린 노선"이라며 "이 노선 폐지는 단순한 교통 편의 문제가 아니라 의정부와 서울의 상생 발전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영국 통장협의회장은 "서울시는 저소득층 학생 등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106번 노선 폐지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단체는 106번 폐선 철회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서울시에 제출하는 한편 정류장마다 노선폐지 반대 전단을 부착했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 관계자는 "서울 도봉구 등 106번 버스노선을 따라 노선폐지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이 같은 뜻을 서울시에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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