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UAE·카타르서 소부장 기업 수출상담…90억 계약 성과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6-05 15:41:59
경남 양산시는 지난달 말 아랍에미리트(UAE·두바이)와 카타르(도하)에 '중동 건설기계플랜트 무역사절단'을 파견, 654만 달러(약 90억 원)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 방문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선에 따른 것으로, 방문단은 양산시를 비롯해 대구시와 천안시 3개 지자체 20개 기업들로 구성됐다.
양산시의 경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기업 △㈜파브(솔레노이드 밸브) △㈜한울에이치앤피이(유압호스 조립체) △두현분말야금(분말 야금제품) △㈜영일(스프레이 페인트) △HT테크(굴삭기 유압부품) △제이케이글로벌(KCC페인트) △한산(댐핑도어 클로저)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무역사절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UAE 두바이와 카타르 도하에서 현지 바이어와 1대 1 매칭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카타르 도하에서는 양산시만 상담회를 진행했다.
UAE와 카타르는 중동국가 중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대형 프로젝트 시공 및 건설 기자재 공급을 위한 해외기업과의 협력 수요가 높은 곳이다.
지난달 27일 합두르 팰리스 두바이와 지난달 29일 힐튼 도하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는 이미 발굴된 바이어와의 1대 1 상담 및 현지 즉석 주선상담으로 진행됐다.
이틀 동안 총 131건에 387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진행됐고, 이후 추가 상담 과정에서 양산지역 참가업체의 계약 규모는 654만 달러(약 90억 원)으로 불어났다.
이은정 기업지원과 팀장은 "수출상담회에서 확보된 규모보다 최종 계약금액이 크게 늘어나, 집계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다"며 "향후 수출계약이 원만히 성사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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