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눈앞…김성환 환경부 장관 현장방문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10-15 15:37:52

국립공원위원회 최종 심의 앞두고 생태·문화자원 점검
박형준 시장 "국내 첫 도심형 국립공원 모델 만들겠다"

올해 안에 부산 금정산 일원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5일 박형준 시장과 함께 국립공원 예정지 현장을 둘러봤다.

 

▲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15일 박형준 시장과 함께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로부터 현지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부산시 제공]

 

이번 방문은 최근 중앙산지관리위원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잇달아 통과한 데 이어, 최종 단계인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부산시가 금정산의 생태·문화자원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이 이날 금정산의 대표적 생태계 보고 현장인 남문습지에서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금정산 문화자원 현황 등을 보고받고 관계기관 및 지역 시민단체 등과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금정산은 낙동정맥을 따라 형성된 국가 주요 생태 축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두루 갖춘 부산의 대표 명산이다.

 

2020~2021년 실시된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 결과, 금정산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3종을 포함한 178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자연경관 71곳과 문화유산 127점이 있는 등 생태·경관·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은 2005년 시민 여론이 형성된 이후,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9년 6월 환경부에 공식 건의하면서 본격 추진돼 현재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보전 체계를 구축해 금정산을 부산의 새로운 도심형 생태 자산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 선도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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