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쌀, 프리미엄 전략 '일본'서 통했다…200만 달러 수출 협약 체결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9-04 17:06:08

전남 고흥군이 일본 현지에서 고흥 쌀 브랜드 가치와 품질을 알리며 프리미엄 쌀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 조성문 흥양농협조합장, 공영민 고흥군수, ㈜간코쿠 노리 재팬 대표가 4일 고흥 쌀과 농수산물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한 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과 흥양농협은 4일 일본 유력 기업인 ㈜간코쿠 노리 재팬과 상호 협력, 수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앞으로 3년 동안 고흥군 농수산물을 200만 달러 규모로 수출하는 것을 목표다.

 

고흥군은 최근 한국 쌀의 저가 수출로 브랜드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수익성 있는 가격 정책으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보장과 프리미엄 가치 유지를 동시에 꾀한다는 방침이다.

 

㈜간코쿠 노리 재팬은 일본 대표 쇼핑몰 돈키호테와 GC Japan을 포함해 10개국 2만여 개소에 납품하는 연 매출 345억 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 쌀의 안정적 수출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상대사인 ㈜간코쿠 노리 재팬은 연 매출 345억 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일본의 대표적 쇼핑몰 돈키호테와 GC Japan을 포함해 10개국 2만여 개소에 납품 실적을 보유하는 등 폭넓은 유통망을 갖췄다.

 

협약식에 이어 도쿄 신주쿠 한국 유통매장에서는 고흥 쌀 500g 증정 행사가 진행됐으며, 현지 소비자는 "찰지고 맛있다", "일본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품질이다"고 평가했다.

 

음식점에서는 "밥알이 고슬고슬하면서도 찰기가 좋아 비빔밥의 식감이 살아난다", "김밥을 말 때 탄력이 좋아 모양이 무너지지 않고, 식은 뒤에도 향과 맛이 오래 유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쌀을 선두로 농수산물 전반의 브랜드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과 홍보를 통해 고흥 쌀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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