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세 징수 '호조'…8월 기준 7237억 징수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10-14 15:33:49

목표액의 68.3% 달해…전년 동기 대비 12.2%(789억 원) 증가
삼성전자 법인세 450억 납부 등 영향…올 목표액 달성 가능성

수원시의 지방세 징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원시청사 전경. [수원시 제공]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8월 기준 시세 징수 규모는 7237억7800만 원으로 올해 당초 목표액(1조60억 원)의 68.3%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징수 실적(6448억5800만 원)에 비해 12.2%(789억2000만 원) 늘어난 것이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득세가 전체 징수액의 48.7%인 3526억94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재산세 1143억800만 원, 자동차세 1118억5400만 원, 주민세 485억4800만 원, 담배소비세 461억9300만 원, 지방소비세 280억4900만 원 순이다.

 

지난해에 비해 시세 징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는 것은 삼성전자가 올해 법인세를 450억 원이나 납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결손을 이유로 법인세를 한 푼도 납부하지 않았다.

 

이런 영향으로 올해 1~8월 지방소득세 납부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33억4300만 원 늘었다.

 

여기에다 주택신축과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재산세가 증가(8월 기준 전년 대비 65억9000만 원↑) 한 것도 원인이 됐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수원시의 올해 시세 목표(1조60억 원)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해 시세 징수액을 전년보다 600억 원 정도 늘어난 1조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시세 징수액은 삼성전자 법인세 납부와 주택신축,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재산세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보다 다소 늘었다"며 "이로 인해 올해 시세 목표액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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