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대선-개헌 동시투표 제안…김동연 "적극 동의"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4-07 15:20:01

"개헌은 새 대한민국 가는 관문…분권형 4년 중임제, 3년 임기 단축 주장"
"대선후보 공약하고,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되는 역사 반복돼선 안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선-개헌 동시투표 제안한 것에 대해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글. [김동연 sns 캡처]

 

김 지사는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제7공화국의 문을 힘차게 열어 나가자"면서 이같이 환영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기대선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느냐 마느냐를 가늠짓는 선거이다. 개헌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저는 줄곧 계엄대못 개헌, 경제개헌, 분권형 4년 중임제 등을 말해왔다. 나아가 대선-총선 임기를 일치시키기 위한 대통령 3년 임기단축을 주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대선후보가 공약하고, 선거가 끝나면 흐지부지되는 역사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지사는 " 분권형 4년 중임제 등 공감대가 큰 사안은 대선과 동시투표하고, 국민적 동의가 더 필요한 부분은 대선 공약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동시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우 의장은 "가장 어려운 권력 구조 개편은 이번 기회에 꼭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라고 말했다. 사실상 대선-개헌 동시투표 제안에 반대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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