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합천군수, '다라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 방문…"관광자원화 추진"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4-02-27 17:05:09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옥전 고분군과의 연관성 확인
▲ 김윤철 군수가 다라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을 방문해 출토된 유물을 확인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 [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김윤철 군수가 26일 쌍책면 다라리에 위치한 가야시대 비지정고분군 발굴조사 현장을 방문해 경남연구원으로부터 그간 발굴조사 성과를 듣고, 조사단을 격려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다라리 고분군 발굴조사 통해 최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옥전 고분군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옥전 고분군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치를 높여 누구나 우리의 가야사를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라리 고분군은 이번 발굴조사 성과를 통해 볼 때 최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옥전 고분군과의 유사성 및 연관성이 높은 유적으로, 옥전 고분군 주변의 하위 고분군으로 판단되고 있다.
특히 옥전 고분군은 기존의 발굴조사 및 학술연구를 통해 다라국 고분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쌍책면 다라리 지명 또한 '다라국'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라리 고분군 발굴조사 결과, 2호분과 3호분 외에 주변으로 14기의 중소형 돌덧널무덤이 추가 확인되며, 많은 양의 토기류와 함께 쇠도끼, 쇠낫, 큰칼 등의 철기류가 출토됐다.
출토유물로 볼 때 무덤은 5세기 말 6세기 초를 중심으로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대가야계 토기로 파악되나 옥전 고분군을 중심으로 확인되는 독자적인 양식의 토기도 함께 출토돼 두 유적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합천군의 설명이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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