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친환경 '볏짚 환원사업' 면적 70% 참여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0-29 14:59:46

전남 영광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벼 병해 확산과 수확 지연에 대응하기 위해 볏짚을 논에 환원하는 '자연순환형 농법'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

 

▲ 벼 수확 현장 [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9∼10월 벼 수확기 잦은 강우와 이상고온으로 '벼 깨씨무늬병'이 확산되고 수확 시기가 늦어지는 등 어려움이 커지자 현장 수요를 반영해 '2025년 농업부산물 자연순환형 환원사업'을 희망 농업인 전면으로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그 결과 전체 벼 재배면적의 70%에 달하는 5250ha가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이 사업은 볏짚을 단순히 소각하거나 폐기하는 대신 잘게 절단해 논에 환원함으로써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자연순환형 농법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처럼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 확산이 잦은 상황에서, 볏짚을 토양에 되돌려 유기물 함량을 높이는 것은 병해 저항력 강화와 지력 향상,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광군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지원금을 연내 지급할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앞으로 현장의 요구가 있으면 본 사업뿐만 아니라 농업분야 모든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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