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비인기 종목 유망주 '장기 후원자' 역할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5-10-15 14:58:12

KB금융그룹은 동·하계 종목 유망주 후원을 오랜 기간 이어오며 스포츠계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인기 종목보다 비인기 종목 유망주 발굴과 장기적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 전인지, 안송이, 박예지, 방신실 선수가 꿈나무 선수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은 2019년 기계체조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수영 국가대표팀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그 결과 기계체조의 여서정, 수영의 황선우, 김우민, 지유찬 선수 등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스포츠의 근간이 되는 기초 종목 지원을 위해 지난 3월에는 대한민국 육상 단거리의 차세대 간판인 나마디 조엘 진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KB금융의 후원 성과는 빙상 종목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최민정 선수를 고등학생 시절부터 후원했고, 김길리 선수를 '차세대 간판'으로 보고 지원했다. 두 선수도 "KB금융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흔들림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피겨스케이팅 분야에서는 차준환 선수가 대표적 사례다. 중학생이던 시절부터 후원을 시작, 한국 남자 피겨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 아울러 KB금융은 2008년부터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김채연, 신지아, 김유성, 김유재 선수 등 차세대 유망주를 뒷받침해 종목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골프에서는 한국여자골프 대표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활동이다. 2006년 창설과 동시에 KLPGA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단일 스폰서 기준 최장수 메이저 대회로 꼽히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가 꿈나무 선수에게 레슨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제공]

 

올해는 대회 코스 내에 '채리티 존'을 운영 중이다. 5번 홀 'KB STAR 존'에서는 공이 안착될 때마다 200만 원씩 적립해 최대 1억 원 규모의 자립준비청년 지원금을 마련했다. 17번 홀 'KB 골드라이프 존'에서는 자립 청년을 위한 이천 쌀 3000kg을 적립했다.

 

유망주 지원을 위해 공식 연습일에는 전인지,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 등 KB금융 후원 선수들이 경기권 중학교 유망주를 초청해 특별 레슨을 진행하기도 했다.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통해 한국 여자골프의 차세대 스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역대 우승자 중에는 김효주(2009년), 고진영(2012년), 지한솔(2013년) 등 현재 한국과 세계 무대를 누비는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 밖에도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육성 기부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대한골프협회에 3억 원 규모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부금을 전달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따뜻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들이 성장해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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