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자동차 수출 공급망 강화' 업무협약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5-08-19 14:53:13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현대·기아차,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자동차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관세조치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자동차 산업의 수출 공급망을 강화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협약식은 충남 아산 디와이오토 본사에서 진행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 장영진 무보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다. 

 

▲ 지난 18일 충남 아산시에 소재한 디와이오토 본사에서 열린 '자동차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호성 하나은행장,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300억 원, 현대·기아차 100억 원 등 총 400억 원을 양사가 공동 출연해 총 63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현대·기아차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다. 선정업체는 대출금리 우대, 보증료 100% 지원 등 금융혜택을 얻는다. 또한 하나은행은 세계적인 공급망 ESG 규제 확산에 따라 수출기업에 대한 ESG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김 장관은 "올해 7월까지 수출이 전례 없는 불확실성에도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수출 현장에서 불철주야 애써주신 기업인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관세 조치에 대응해 수출 애로 해소, 대체시장 진출, 세제·자금 지원 등 후속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우리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조치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수출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도록 민·관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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