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 국민의힘 늦장 공천 추진에 예비후보들 속앓이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4-02-29 15:36:08

경남지역서 '김해갑' 함께 후보 깜깜이…경선 여부조차 결정 안돼

제22대 총선을 40여일 앞두고도 여당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경남 창원시 의창구와 김해갑 선거구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자 예비후보들이 속앓이를 하며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창원 의창구의 경우 현역 국회의원인 김영선 의원이 지역구를 김해갑으로 옮겨 출마를 선언하면서 5명의 예비후보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진 분위기다.

 

▲ 중앙선관위 카드뉴스 이미지 캡처 

 

의창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서울지검 부장검사 출신(23일자 사표 수리) 김상민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장영기 벤처기업 회장, 엄대호 한국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이 공천경쟁에 나선 상태다.

 

해당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후보자 경선 여부와 함께 현직 재직 중 출마선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상민 예비후보 공천 여부, 야권후보 단일화 추진 등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야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끝에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을 후보로 확정했고, 진보당은 정혜경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남지부 정치국장을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한 상태다.

 

이들 야권후보의 단일화 여부도 주목거리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울산시 북구에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를 성사시켰고, 부산 연제구도 양당 후보가 경선을 통해 단일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김지수-진보당 정혜경 후보의 단일화 여부는 '민주개혁진보연합' 차원에서 단일화 지역구 결정 여부, 경선 등 단일후보 선정 방법 등과 연계돼 있다.

 

만일 민주개혁진보연합으로 야권후보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창원시 의창구는 국민의힘 남성 후보와 야권 단일 여성 후보 간 경쟁구도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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