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장관 만났던 박완수 경남도지사 "의대 증원 확정적"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4-02-05 15:28:07
정부, 6일 보건의료정책委 소집…의대 증원 심의·의결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정부의 의료인력 확충 방안과 관련해 "경남의 기존 의과대 정원 확대는 거의 확정적이며, 지역 의과대 신설도 희망적"이라고 밝혀 주목을 끈다.
박 지사는 5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달 31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논의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의대 증원 범위에 대해서는 "기존 의과대학의 인력 수용범위 안에서 증원할 것"이라며 "경상국립대는 추가투자 없이 150명 이상의 의사를 양성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경남에 의대 증원은 확정적인 것으로 본다"고 했다. 현재 경상국립대학교의 의대 정원은 76명이다.
지역 의대 추가 신설 여부 및 시기와 관련해서는 "1차적으로 의대 증원을 하고 난 이후 의대 추가 신설 여부를 결정할 듯하다"며 "향후 정부가 의대 신설을 추진할 경우 신설 지역에 경남도가 반드시 포함돼 경남에 불이익은 없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비수도권 의대 정원의 40% 이상을 지역 출신 인재로 선발하는 점이나 10조 원을 투자해 2028년까지 필수의료 수가를 인상하는 부분은 지역에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6일 오후 2시 보건복지부 소속 심의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의대 증원 규모를 심의·의결한 뒤 의료계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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