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회 추경 5670억 증액…정부 기조 맞춰 편성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0-13 15:01:21

민생경제 회복·국정과제 이행 기반 구축·자연재난 대응 강화 등 고려

광주광역시가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미래 산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567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 광주광역시 청사 [광주시 제공]

 

이번 추경으로 광주시 총 예산은 기존 8조891억 원에서 7.0% 증가한 8조6561억 원이다.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정부의 경기부양 기조에 발맞춰 민생경제 회복, 국정과제 이행 기반 구축, 자연재난 대응 강화 등 세 가지 원칙 아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우선 민생회복 지원 분야에는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 촉진과 서민 부담 완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3683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556억 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15억3000만 원 △청년월세 특별지원 39억 원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5억9000만 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1억8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미래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모빌리티 AX실증랩 구축 10억 원 △AI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사전기획연구 1억5000만 원 △피지컬 AI기반 미래차산업 혁신클러스터 기획 4억 원 등을 반영했다.

 

자연재난 대응 분야에는 폭염·호우 등 기후위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 사업이 담겼다.

 

주요 예산은 △호우피해 응급복구 10억 원 △재난대책 204억 원 △폐기물처리 재해복구 2억1000만 원 △전통시장 전기·가스설비 복구 지원 700만 원 등이다.

 

또 시민토론회를 통해 추진 중인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217억 원)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지원(9억8000만 원)도 포함돼 교통복지 향상에 힘을 더했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정부 추경 방향에 부합하는 민생회복 중심 예산으로, 시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 도약할 수 있도록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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