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청·BPA, 부산항 '줄잡이' 안전작업표준 매뉴얼 공청회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10-23 15:04:21

안전작업표준 공유·현장 의견 수렴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BPA)는 23일 BPA 본사에서 '부산항 줄잡이(Line Handling Service) 안전작업표준 매뉴얼 공청회'를 개최했다.

 

▲ 23일 BPA 본사에서 부산항 줄잡이 안전작업표준 매뉴얼 공청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부산항만공사 제공]

 

해수청과 BPA는 지난 8월 줄잡이 업체들과 간담회를 열어, '안전작업 표준안' 마련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관련 표준 매뉴얼은 국내에서 최초 진행되는 것으로, 줄잡이 업체마다 작업방법과 인력관리 기준이 상이한 점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줄잡이 작업'은 접안 때 밧줄을 이용해 선박을 부두에 묶어주고, 출항 때 밧줄을 풀어주는 선박 입출항의 처음과 마지막 작업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해 부산항 소재 줄잡이업체와 부두운영사, 해운·항만물류·항만산업·도선사 등 관련 협회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매뉴얼에서 제시된 표준작업 방법과 절차, 장비운용에 관한 사항 등을 공유했다.

 

BPA는 표준화된 작업절차가 확립되면 작업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부두 운영 효율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줄잡이 작업은 선박과 부두를 잇는 안전의 최전선"이라며 "현장 실무자와 관계기관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부산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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