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짓으로 제어'…애플, 밝아지고 편해진 애플워치9 공개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9-13 14:35:32

손가락 엄지와 검지 부딪히면 통화 종료
현존 애플칩 중 가장 강력한 'S9 SiP' 탑재
4코어 뉴럴 엔진으로 작업처리 속도 2배로
성능 향상에도 가격은 동결이나 인하

애플이 손짓만으로 기능 제어가 가능한 ‘애플워치9’ 시리즈를 공개했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워치9, 애플워치 울트라2 신제품을 공개했다.

 

▲ 애플이 새롭게 출시한 애플워치9 시리즈. [애플 제공]

 

새롭게 선보인 애플워치9 시리즈는 현존하는 애플의 칩 중 가장 강력한 'S9 SiP'을 탑재했다. 새로운 4코어 뉴럴 엔진(Neural Engine)을 탑재, 전작보다 작업처리 속도도 2배로 빨라졌다.


S9 SiP 칩의 전력 효율도 개선돼 배터리는 한번 충전하면 18시간 동안 지속된다.
 

▲ 사용자는 더블 탭 제스처로 디스플레이를 터치하지 않고 애플워치9을 제어할 수 있다.[애플 제공]

 

애플워치9 시리즈의 가장 큰 강점은 '더블 탭 제스처' 기능. 탭, 스와이프, 손목 들어올리기, 가려서 소리 끄기 등 여러 제스처를 지원한다.

더블 탭 제스처를 이용하면 디스플레이를 터치하지 않고 한 손으로도 워치를 제어할 수 있다. 워치를 착용한 손의 검지와 엄지를 두 번 탭하면 타이머 정지, 음악 재생 및 일시 정지, 알람 끄기가 가능하다. 전화를 받거나 종료할 수도 있다.

더블 탭 제스처가 가능한 이유는 애플워치9에 탑재된 뉴럴 엔진에 있다. 

 

뉴럴 엔진은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광학 심박 센서와 같은 데이터를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해 처리한다. 이 알고리즘은 검지와 엄지가 더블 탭을 실행할 때 손목의 미세한 움직임과 혈류의 변화를 감지한다.

더블 탭 제스처는 다음 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도입될 예정이다. 

 

▲ 애플워치9은 전작 대비 2배 향상된 2000 니트의 최대 밝기를 자랑한다. [애플 제공]

 

디스플레이는 애플워치 중 가장 밝다. 전작 대비 두 배 향상된 2000 니트의 최대 밝기를 제공한다. 쨍한 햇빛 아래서도 텍스트를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다. 어두운 방에 있거나 이른 아침일 때는 가까이 있는 사람이 방해받지 않도록 디스플레이 밝기를 1 니트까지 낮출 수 있다.


제품은 41mm 및 45mm 크기 알루미늄 케이스의 경우 스타라이트, 미드나이트, 실버, 핑크 색상으로 출시된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골드, 실버, 그래파이트 색상이다.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일본, 아랍에미리트 연합국(UAE), 영국, 미국 및 기타 40개 이상 국가에서는 이날부터 주문 가능하고 매장 판매는 22일부터 시작한다. 

 

▲ 애플워치9 시리즈는 케이스와 밴드의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애플 제공]

 

한국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가격은 애플워치9 시리즈의 경우 59만9999원부터,애플워치 울트라2는 11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전작과 동일하다.

 

이와 달리 애플워치 SE는 32만9000원으로 전작보다 내려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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